데이비드 리드베터(48)가 최고의 교습가로 선정됐다.

뉴욕타임스가 발행하는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8월호에서 ''미국내 50대 골프교습가''를 선정했는데 리드베터는 타이거 우즈의 스승인 부치 하먼,마이애미에서 골프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짐 맥린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미국 최고의 교습가로 뽑혔다.

리드베터는 닉 팔도,닉 프라이스,그레그 노먼,박세리,송나리·아리 자매 등을 가르쳤으며 골프교습의 발전에도 ''혁명''을 가져온 사람으로 평가된다.

그가 쓴 교습서들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다이제스트는 리드베터에 이어 하먼을 교습가 랭킹 2위에,맥린을 3위에 올려놓았다.

그 뒤로 행크 하니,릭 스미스,짐 플릭,데이브 펠츠,척 쿡,밥 토스키,지미 발라드가 각각 4∼10위로 뽑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