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산 아이콘스의 안정환(24)이 다음 시즌부터 스페인의 라싱 산탄데르팀에서 1년 임대 조건으로 뛰게 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스페인 1부리그에서 활약하게 됐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산탄데르팀은 2001년 6월30일 이전까지 안정환을 4억페세타(약 25억원)에 이적받을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