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대섭(성균관대1)이 제7회 송암배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을 하고 있다.

99년 우승자인 김대섭은 5일 대구CC 동.중코스(파72.6천4백63m)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백37타(69.68)로 박창준(경기고2)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대섭은 이날 버디 6개,보기 2개를 기록했다.

박창준은 전반에만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잡고 후반에도 버디 2개를 추가했으나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박준범(서울고 2)은 중간합계 5언더파 1백39타(72.67)로 3위에 올랐다.

손상훈(포항대동고1)과 김병관(건국대1)은 합계 4언더파 1백40타(71.69)로 공동 4위,최진호(대전체고1)는 3언더파 1백41타로 6위에 랭크됐다.

송암배대회는 한국골프계의 발전과 골프보급에 기여한 대구CC 우제봉(호:송암)회장의 공로를 기리고 우수골프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5억원의 기금을 모아 7년전부터 대구CC에서 열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