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세계적 골프장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가 향년 93세의 나이로 숨졌다.

아들인 리스 존스는 16일(한국시간) "부친이 캘리포니아주 포트 로더데일의 아파트에서 94번째 생일을 닷새 앞두고 지병인 뇌일혈로 숨졌다"고 밝혔다.

영국 태생의 존스는 세계 1백대 명문골프장중 하나인 하와이의 마누아키비치GC와 오하이오주의 파이어스톤CC등 70년간 5백여개의 골프장을 설계하거나 리모델링해왔으며 미국골프장설계인모임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