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홈에서 LA레이커스를 꺾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디애나는 12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99~2000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레지 밀러(33점)와 제일린 로즈(21점)의 내외곽포로 LA레이커스를 1백대91로 꺾었다.

1,2차전에서 연패한 인디애나는 구단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승리로 7전4선승제의 승부에서 역전의 디딤돌을 만들고 15일 4차전을 맞게 됐다.

LA레이커스는 막판까지 역전을 시도했으나 2차전에서의 부상으로 결장한 코비 브라이언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