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위원장, 시드니올림픽 남북한 단일팀참가 관련서한 북에 발송
올림픽 소식통들은 사마란치 위원장이 유사한 내용의 서한을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지난달 발송했다고 전했다.
사마란치 위원장은 김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오는 12~14일 평양에서 만나는 남북한 지도자들이 9월15일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북한 단일팀으로 행진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양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평화가 증진되고 향후 국제대회에서 남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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