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3백10만달러)는 폭우로 인해 최종일 경기를 29일 밤9시(한국시간)에 시작하게 됐다.

대회주최측은 오하이오주 뮤어필드빌리지골프장 주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4라운드 경기를 하루 연기한다고 밝혔다.

올시즌 미PGA투어에서 악천후로 인해 대회가 순연되기는 이번이 세번째다.

3라운드까지 6타차 단독선두로 시즌 4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는 이날 밤 11시33분에 최종일 경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