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의 `특급 잠수함'' 김병현(21)이 아슬아슬한 1점차 리드를 철썩같이 지켜내며 4세이브째를 따냈다.

김병현은 25일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게임서 6-5로 앞선 8회초 1사후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동안 5타자를 맞아 삼진 3개를 뺏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6대5 승리를 지켰다.

이로서 김은 올시즌 2승2패 4세이브를 기록했다.

방어율을 1.77로 낮춘 김병현은 ''닥터 K''답게 9이닝당 탈삼진은 15.49개로 메이저리그 1위자리를 고수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