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33.랭스필드)과 박희정(20)이 미국 LPGA투어 필립스인비테이셔널대회(총상금 85만달러)에서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다.

펄신은 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오스틴의 어니언크릭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전날 2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까지 올라갔던 펄신은 이날 부진으로 합계 1언더파 1백39타로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박희정은 이날 버디 4개,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치며 전날 공동 46위에서 공동 13위로 껑충뛰어올랐다.

박희정은 롱스드럭스챌린지,칙필A채리티챔피언십에서 연거푸 커트탈락한 이후 잃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희정은 11번과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이어 보기와 버디를 반복,타수를 더 이상 줄이지 못했다.

박지은(21)은 3오버파 73타를 쳐 합계 3오버파 1백43타로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46위로 내려갔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박지은은 15번홀에서 보기를 한후 3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현재 선두는 로라 데이비스(영국.37)와 셰리 터너(미국.44)로 합계 5언더파 1백35타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챔피언 후쿠시마 아키코는 합계 4언더파 1백36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되며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다.

< 한은구 기자 toh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