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박찬호는 1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벨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6이닝동안 삼진 4개를 잡고 6안타 3실점으로 막아 6대5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99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2개만 허용했다.

5대3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방어율은 4.50을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다 올시즌 다저스로 이적한 캐빈 엘스터는 3회,5회,8회에 3개의 홈런을 때려 박의 승리를 도왔다.

개인통산 49승째를 올린 박찬호는 17일 새벽 5시 켄 그리피 주니어가 이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통산 50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