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부킹수요가 급증하면서 2억원이상의 고가 회원권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아시아나CC는 지난 18일 2억7천5백만원에서 25일 2억8천5백만원으로 한주동안 1천만원 올랐다.

화산CC도 같은 기간 2억9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1천만원 상승했다.

2억원대의 레이크힐스 은화삼 신원월드CC 등도 이번주들어 5백만원 뛰었다.

골프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부킹을 보장받을수 있는 고가회원권에 대한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일고 있기 때문.반면 중가권인 88 제일CC등은 보합세를 보였고 저가권인 인천국제 중부 한원CC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주말 부킹률에 따라 시세가 형성되는 장세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저가권의 경우 시즌초기의 골프장 운영평가에 따라 시세향방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다.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