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복표사업 시행을 앞두고 복표발행 단말기의 기술이전대상업체가 선정
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축구복표 단말기사업을 위탁받은 전자부품연구원
은 24일 축구복표 발행용 단말기를 소넷그룹(대표 장건성)이 생산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넷그룹은 정보통신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생산하는 업체로 이번에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복표발행 단말기기술을 경쟁입찰을 통해 이전받음
으써 단말기사업에 뛰어들게 됐다.

축구복표는 내년4월께부터 시범 발행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단말기는 약
1만대로 추산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