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프로골퍼들이 2000코사이도 아시아여자서킷 첫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20~22일 타이베이 창궁GC(파72)에서 열린 서킷1차전 대만여자오픈
(총상금 12만달러)에서 한국선수들은 홍희선(29)이 3라운드합계 7오버파
2백23타로 공동8위를 차지했다.

강수연(24)은 8오버파 2백24타로 11위를 기록했다.

모두 8명이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김희정이 43위, 천미녀가 49위에
머물렀다.

양영숙 남정숙 전해영 심의영은 커트탈락했다.

우승은 합계 3언더파 2백13타를 친 대만의 웨이 윤제에게 돌아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