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헤닝어(38)가 뉴 밀레니엄에 미국PGA투어 첫 버디의 주인공이
됐다.

헤닝어는 7일 오전(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 73)에서
열린 2000시즌 미PGA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 1라운드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헤닝어는 2백18야드짜리 파3홀인 이 홀에서 티샷을 홀옆 3m지점에 떨어뜨린
뒤 버디퍼팅을 성공, 21세기 첫 공식대회 버디의 영광을 안았다.

헤닝어는 지난해 서던팜뷰로클래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 출전권을 가졌다.

2000년 첫 티샷은 헤닝어와 함께 첫 조로 나선 "∞자 스윙"의 주인공 짐
퓨릭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