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경쟁스트레스 폭음 흡연 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 적잖이
노출돼 있다.

나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으로 <>원만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 <>자연
친화 <>절주 등을 중시한다.

죽마고우들과 만나 마음 터놓고 대화를 나누며 자주 레크리에이션을 갖고
박장대소하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각계 각층의 친선모임에 참여해 생활의 폭과 지혜를 넓혀가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흔히 낯선 사람과의 만남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지만 나는 이를 즐기도록
타고난 모양이다.

술을 절제하는 것은 나의 큰 미덕이다.

절대로 잔을 가득채우지 않고 반만 따른다.

나머지는 정으로 채운다.

순한 술을 조금씩 마시며 잔을 돌리지 않고 사양하는 사람에게 강권하지
않는다.

술을 가득 따르거나 마시길 강요하는 것은 폭행이다.

그래서 나는 이같은 "마음의 잔 나누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담배를 끊은 것도 큰 자랑이다.

20년간 피워온 담배를 나이 40에 수차례의 실패 끝에 끊었다.

자연친화는 나에게 제일의 건강비결이다.

낚시나 등산을 즐겨 연휴나 주말엔 집에 있지 않고 항상 자연으로 떠난다.

최근에는 골프에도 열중이다.

등산코스로는 주로 청계산을 좋아한다.

낚시는 안성에 있는 금당저수지가 왠지 좋아 자주 들른다.

자연과 그리고 낮선 사람들과 더불어 주말을 보내야만 지난 한주간의 피로
를 풀고 재충전된 마음으로 새로운 한주를 맞이할수 있다고 믿고 있다.

과로 과욕 고민 과격한 언행은 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과한 것은 항상 피로를 쌓이게 한다.

나를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자세로 건강과 평온을 얻으려고 한다.

이밖에 충분한 수면을 하고 종합비타민 삐콤-씨와 노화를 지연시켜 주는
비타민E 제제인 그랑페롤 등 건강증진제를 복용하며 매일 아침 10분 정도
맨손체조를 하고 있다.

요즘에는 저녁시간에 헬스장과 사우나가 겸비된 스파를 찾아 건강을 단련
한다.

가끔 직원들과 학창시절 연마한 탁구게임을 갖는 것도 활력소가 된다.

탁구만큼 좁은 공간, 적은 시간에 훌륭한 운동효과를 내는 것은 없다.

예전엔 참 많이 했는데 나이들어 어쩔수 없이 골프로 돌아선게 아쉽다.

몸에 사소한 이상이라도 있으면 지체없이 진료를 받고 생체리듬 조화에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부단히 관심을 갖는 것도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비법중 하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