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회시작전 시타를 해 관심을 끌었다.

평소 박세리의 열렬한 팬인 전 전 대통령은 당초 28일의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려 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이를 철회하고 시타를 한 뒤 일반 갤러리들과
함께 경기를 관전했다.

전 전 대통령은 김미회 프로의 국산 드라이버채로 시타.

전 전 대통령은 박세리의 법정대리인인 이희상 한국제분 부회장과 사돈지간.

요즈음도 건강을 위해 1주일에 평균 한차례 필드에 나가는 전 전 대통령은
핸디 10의 상당한 실력을 보이는 골프 애호가중의 애호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