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26.LA다저스)가 타자들의 도움으로 7경기만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박은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베테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6개를 허용, 4점을
내줬지만 다저스가 9-7로 이겨 7승째를 거뒀다.

36일만의 승리로 시즌 7승10패.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