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연속 올림픽축구 본선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바레인과 함께 B조에 소속됐다.

또 나머지 한팀은 중국이나 이라크가 된다.

한국은 9일 (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센추리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2000년 시드니올림픽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10월1일~11월
14일)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받아 2번시드인 중국 또는 이라크, 3번시드
그룹인 바레인과 B조에서 맞붙게 됐다.

나머지 한팀은 12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가 맞붙는 아시아지역
1차예선 3조 최종전에서 확정된다.

사우디가 이기면 중국이, 이라크가 이기면 이라크가 B조에 들어온다.

<> 최종예선 조편성 <>A조= 쿠웨이트 사우디 또는 중국, 카타르 또는 인도
<>B조= 한국, 중국 또는 이라크, 바레인 <>C조= 일본, 태국 또는 카타르,
카자흐스탄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