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등 "한국여자골프 3총사"가 이번주에도 위세를
떨치고 있다.

박세리는 4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클래식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2백5타로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미현도 선두와 2타차의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우승을 노리는 박과 김은 적어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박지은은 3일 퓨처스투어 캐롤라이나내셔널클래식에서 9언더파
2백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2승째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