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숨기고 싶은 고민이 냉증이다.

양방에서는 이렇다할 치료책이 없다.

주로 출산후 또는 폐경기이후 냉이 심해져 패드를 하고 다닐 정도로 악화
된다.

환자의 복부를 진찰해보면 하복부가 차고 손바닥도 차다.

이럴때는 청대탕가감방과 한방좌약으로 몸을 덥게 하고 혈액순환을 높여
주면 냉이 줄고 손발에 온기를 느끼게 된다.

이밖에 가급적 찬바람을 피하고 추운날 짧은 치마를 입지 않아야 한다.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자주내고 안마와 목욕을 하는게 중요하다.

김이현 한의사는 냉증 생리통 월경이상 자궁질환성교통 유산 산후풍
골다공증 요실금 폐경기여성증후군 등 산부인과질환의 한방치료를 정리한
"여성들이여 자궁으로 노래하라"(도서출판 한승)를 출간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