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골퍼 28명이 탄생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여자프로골프협회가 23일 실시한 프로테스트에서
김훈을 비롯한 남자 20명과 김경희 등 여자 8명이 새로 프로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염동훈은 만 18세로 합격, 국내 최연소 남자프로가 됐다.

남자프로테스트는 지난 20일부터 4일간 일동CC에서 세미프로 9백89명중
예선을 통과한 1백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여자프로테스트는 1백19명중 커트를 통과한 33명이 참가해 21일부터 3일간
프라자CC에서 치러졌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남자 =김훈 김종명 이후근 박진형 김석현 박광성 이정민 양수환 정현석
이상곤 황병석 염동훈 박철상 박순식 태준홍 이진희 최은석 정종국
심춘식 김형진

<> 여자 =김경희 고아라 박윤숙 이정은 김경숙 이세린 김태현 박현주

< 유재혁 기자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