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안양LG는 지난2월 전역한 최용수와 국내 최고액수인 2억1천만원에
올시즌 연봉계약을 했다.

LG는 영국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협상이 프리미어리그 선수등록 시한인
25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최용수의 이적계획을 백지화하고 팀에 복귀
시키로 결정했다.

LG는 29일 최와 만나 연봉계약을 하고 프로축구연맹에 선수등록도 마쳤다.

최의 연봉은 서정원(수원 삼성.2억원)보다 1천만원이 많은 액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