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X가 퍼팅한 볼이 동반자 Y가 볼마커로 세워놓은 티에 맞아 방향을
틀어버렸다.

당사자들간에 논란이 벌어졌는데.


A : 골퍼들 중에는 롱퍼팅을 남겨두고 티(페그 티)를 볼마커로 사용하는
일이 있다.

동전 대신 티를 세워두면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경우처럼 볼이 부딪치면 난처한 입장이 된다.

볼마커로 쓰인 티는 Y의 휴대품이 아니다(규칙 제2장 13항).

따라서 X나 Y 누구에게도 벌타는 없다.

X는 볼이 멈춘 자리에서 다음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X는 Y에게 티를 옆으로 옮겨놓든가, 동전등으로 마크하도록 요구했어야
했다.

볼마커로 어떤 것을 써도 상관없다고 했으나 깃대를 사용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동반자가 퍼팅한 볼이 깃대에 맞으면 동반자에게 2벌타가 부과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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