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23)과 펄신(31)이 미국LPGA투어 스타뱅크클래식 정상에 도전한다.

스타뱅크클래식은 7~9일 미국 오하이오주 노스CC(파72.전장 6천3백
2야드)에서 열리는 올시즌 투어 27번째 대회다.

애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리셀로테 노이만, 로라 데이비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다음주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준비하느라 불참한 가운데 총
1백32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따라서 서지현과 펄신으로서는 그 어느대회보다도 상위권을 넘볼수 있는
대회다.

두 선수는 시즌 상금랭킹 90위에 들어야 99년투어 풀시드를 받을수 있기
때문에 이번대회가 절호의 기회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상금랭킹은 1백위권 밖이다.

서지현은 8시 정각에, 펄신은 9시에 주디 디킨슨, 에바 달로프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이번대회 총 상금은 60만달러, 우승상금은 9만5백달러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