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다저스)가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하면서 올해 10승째를 따내 지난
시즌에 이어 2년연속 팀내 다승왕을 바라보게 됐다.

박찬호는 31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베테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98메이저
리그 필라델피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8이닝동안 2안타로 1점만을
내주는 호투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는 10승5패를 기록, 지난 6월28일 피츠버그전 이후 5연승을 달리면서
다저스 투수가운데 처음으로 10승을 돌파, 에이스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이날 승리로 박찬호는 방어율을 3.90으로 낮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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