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경기가 끝난후 대회 폐막과 차기 2002년 대회를 기념하는 문화행사가
약 1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4부로 나눠 진행된 폐막 행사는 "빛의 잔치"답게 휘황한 조명이 경기장을
수놓는 가운데 불꽃을 휘날리는 출연자들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특히 "2002년에 대한 헌사"라는 제목의 3부 순서에서는 2002년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 양국 전통 무용단이 출연, 대.소형 북을 두드려 스타드 드
프랑스 구장을 진동시켰다.

한국에서는 국립 무용단의 장고춤이, 일본은 초대형북을 동원한 전통 타악
공연으로 특유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23명의 무용단원이 출연한 한국의 장고춤은 한복차림의 고수들이 빠른
리듬으로 경기장을 휘저었다.

차기 개최국인 한국의 이색적인 전통 춤도 소개.

이에앞서 결승전에는 김종필 총리서리가 2002년 차기 공동개최국인 일본의
미야자와 기이치 전총리와 나란히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 득점 순위 ]]

<>6골 - 슈케르(크로아티아)
<>5골 - 비에리(이탈리아)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
<>4골 - 살라스(칠레) 에르난데스(멕시코) 호나우도(브라질)
<>3골 - 앙리(프랑스) 삼파이우 베베토 히바우두(이상 브라질) 클린스만
비어호프(이상 독일) 베르캄프(네덜란드)
<>2골 - 튀랑 지단 프티(이상 프랑스) 프로시테츠키(크로아티아) 등 23명
<>1골 - 하석주 유상철(이상 한국) 등 72명
<>자책골 - 보이드(스코틀랜드) 시포(모로코) 이사(남아공) 마하일로비치
(유고) 등 4명

[[ 주요 기록 ]]

<>골 - 64경기 1백71골(평균 2.67골)
<>자책골 - 4골
<>레드카드 - 22장
<>옐로카드 - 2백50장
<>입장관중 - 2백77만5천4백명
<>첫 골든골 - 로랑 블랑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