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도중 감독 경질이라는 초유의 극약처방을 받은 한국월드컵축구대표팀이
안정을 되찾고 25일 오후11시(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벨기에전 필승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새 사령탑이 된 김평석 코치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은 1, 2차전 패배의
원인을 수비전술 부재에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벨기에의 공격 3인방
올리베이라 시포 닐리스를 무력화시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