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있는 대회, 이벤트가 있는 대회"

프로골퍼들의 제전인 제41회 아스트라PGA선수권대회가 이번주(14~17일)
88CC서코스에서 열린다.

아스트라측은 총상금을 지난해와 같은 1억5천만원으로 결정했다.

그밖의 부대비용도 최대한 줄여 이번대회를 치르기로 했다.

IMF한파로 국내골프계의 여건이 예전같지 않음을 감안한 것이다.

아스트라는 갤러리들을 위해 미니퍼팅대회 우승자알아맞히기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는 삼성자동차(SM520)를 부상으로 준다.

최대관심은 누가 우승하느냐이다.

지난해 챔피언 최경주, 아스트라소속 김종덕이 우승후보 1순위에 꼽힌다.

권영석 박남신 박노석 등도 다크호스다.

이 대회는 SBS가 22일, 스포츠TV가 28일에 녹화방영한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