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는 캘러웨이, 퍼터는 오딧세이"

최근 미 골프 데이타테크사에서 조사한 미국내 골프샵에서 클럽
브랜드별 판매율 성적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드라이버 부문에서 캘러웨이가 38.6%의 판매율을
보여 단연 인기브랜드로 꼽혔고 테일러 메이드(21.9%), 코브라(10.3%)
등이 그 뒤를 따랐다.

또 퍼터는 37.8%를 점유한 오딧세이가 17.5%의 핑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톱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아이언부문은 절대 강자가 없는 군웅할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드라이버나 퍼터처럼 절대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가 없이
캘러웨이(12.0%) 테일러 메이드(10.8%) 코브라(10.7%) 등 여러 브랜드가
고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