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콜로니얼 인비테이션에 출전, 3경기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우승을 포함, 시즌 3승째를
기록하고 있는 우즈는 23일 (한국시간)부터 텍사스 포트워스에서 시작되는
콜로니얼 인비테이션에 출전, 마스터즈대회와 지난주 바이런 넬슨 클래식에
이어 3경기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마스터즈 대회는 지난달 열렸으나 우즈는 마스터즈 이후 바이런 넬슨
클래식 출전까지 휴가를 가졌었다.

역대 PGA선수 중 3경기 연속 우승을 한 경우는 샘 스니드, 벤 호간,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등이다.

그러나 올시즌 들어 1백29만달러의 상금을 받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즈는 "아직도 나의 스윙에 문제가 있다.

제대로 된 샷을 되찾을 때까지 드라이빙 레인지를 더욱 자주 찾아야
겠다"고 말해 정상 컨디션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