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팀이 제11회 중.일 바둑슈퍼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27일 일본에서 열린 대회 제9전에서 중국팀의 창하오 칠단은
일본의 최종주자 오다케 구단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기록,
중국팀에 우승을 안겼다.

중국팀은 창하오 칠단의 6연승에 힘입어 종합전적 7승2패로 일본팀을
가볍게 제압했다.

한편 창하오칠단은 지난 10기대회에서도 5연승을 거두는 등 일본 기사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