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장한 해운대그랜드호텔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텔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호텔에서는 볼 수 없는 해운대그랜드호텔의 특별 개발 프로그램은
제트스키 래프팅 바나나보트 보팅등 4가지 레포츠를 묶어 만든 "해양스포츠
투어링".

하루 4차례 실시하며 프로그램 진행시간은 1시간30분~2시간정도.

진행장소는 해운대해수욕장과 광안리해수욕장이며 행사기간은 이달 20일
까지다.

가격은 정상요금에서 30% 할인된 요금으로 개인 1인은 4만4,500원(주말
4만9,000원), 개인 2인 7만7,000원(주말 8만4,000원), 가족 4인 11만2,000원
(12만6,000원)이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또 이달 한달동안 매주 금요일 로비라운지에서 밤 9시
부터 10시까지 "클래식의 밤"을 열며 8월3,4일 이틀간 "이주일 디너쇼"를
개최한다.

티켓가격은 11만원이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이밖에도 부산최초의 아이맥스영화 상영관인 "그랜드
맥스"를 개관, 오픈 프로그램으로 "나이애가라"를 상영하고 있다.

한편 해운대그랜드호텔은 2일 해운대백사장에서 열리는 96바다여왕선발대회
의 합숙호텔로 선정됐다.

문의 (051)7400-586

(한국경제신문 1996년 8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