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579) 톰 카이트의 충고 <2>
방법이다.
그는 바람많은 텍사스주 출신이다.
앞바람이 세게 불때에는 볼을 낮게 깔아쳐야 하는데 카이트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볼을 평소보다 오른발쪽에 놓는다.
대부분 골퍼들은 정상위치보다 5 정도 중앙으로 이동시키면 무리가
없다.
물론 볼은 평소보다 약간 낮게 티업한다.
스탠스를 약간 오픈한다.
임팩트존에서 보다 강력한 몸놀림을 유도해내기 위해서이다.
다운스윙에서 클럽으로 볼을 덮어씌우듯이 치는 느낌을 갖는다.
그는 이 상황을 "cover the ball"로 표현했는데 클럽헤드를 낮게
깔면서 밀어준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다.
이 동작이 되면 헤드페이스가 올라가면서 오픈되지 않아 낮은 볼을
유도해낼수 있다.
이는 하이볼을 칠때 몸이 "역 C자"형이 되면서 볼 뒤쪽에 머무르는
것과 대조적인 동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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