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분데스리가 명문클럽 VFB 슈투트가르드의 거센 공격에 고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수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독일
슈투트가르트 초청친선 축구대회에서 서정원과 노상래 김도훈이
분전했으나 1골1어시스트로 맹활약한 하버 등 상대의 짜임새있는
조직력에 밀려 3-4로 패했다.

이로써 슈투트가르트는 내한 3연전에서 2승1무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