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팀이 96세계 팀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2년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일 오전 (한국시간)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서 500m와 1000m, 3000m, 계주 종합점수 50점을 얻어 이탈리아
(48점)를 제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알려왔다.

한국은 이날 릴레함메르 올림픽 2관왕 전이경 (연세대)과 후배 원혜경
(배화여고)이 각각 2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16점씩을 얻는 수훈을
세웠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