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발표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하루에 이뤄지는 성교횟수는
무려 1억회 이상이 된다고 한다.

성은 하늘이 인간에게 준 값진 선물이긴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이것만
가지고 살수 없다.

생리적으로 남자의 경우 정자를 만들기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
11~12세이며 1회 사정시 정자의 양은 2~4cc, 1회 사정시 방출되는 정자의
수는 2억~3억개, 일생동안 만드는 정자의 수는 약4천억개다.

또 1회 방출되는 정자수가 4,500개/cc 이하일때 불임이 된다.

정상적인 발기유지시간은 10대 후반이 1시간이상, 70대인 경우는
7분이하이며 조루의 판정기준은 30초이내 사정하는 것이다.

성적기능으로 볼때 남자는 10대후반, 여자는 30대 후반에서 성생활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개인차가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나이차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해 양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서 양쪽 두손을
무릎위에 자연스럽게 얹고 그대로 뒤로 누웠다가 반동에 의해 다시
일어나는 운동을 권한다.

쉬운듯 하지만 좀 어려운 운동이다.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은 복직근이 무력한 것이다.

이런 운동을 하루에 열번 정도씩 계속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되고
정력이 강해져 원인치료의 한 방법이 된다.

복근에는 기해혈이 있는데 배꼽을 중심으로 2~3cm 아래에 해당하는
곳으로 모든 인체의 기운을 관장하는 부위이다.

기해혈을 중심으로 상복부전체의 생체기능이 집산되는 단전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이곳은 성기능과 기를 강화시키는 강정법의 근본이다.

따라서 복근을 강화시키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운동은 국부지압보다 몸전체에 걸친 건강유지와 피로
회복운동으로도 남녀노소가 같이 할수 있는 강정 강장요법이다.

또한 소변을 볼때 턱을 치켜들고 혀를 입천장에 딱붙이고 발뒤꿈치를
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평소 소변줄기가 힘없던 사람도 이런 방법을 계속하면 소변의 양이나
배출되는 힘이 증가해 뇌 허리 하복부 다리등이 가볍고 상쾌해진다.

또 기억력이 증진되고 머리의 무거운 느낌이 사라진다.

허리가 부드러워지고 피로가 쉽게 가셔 신허증에 적당한 치료법이다.

항문을 닫았다 열었다 하는 운동을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계속하는
방법도 유익하다.

코로는 숨을 들이쉬고 혀는 입천장에 딱 붙이고 입술은 꼭 다물고
항문을 오므린다.

다음 혀를 떼면서 입을 통해 숨을 내쉬면서 항문을 열어준다.

이방법을 남녀 같이하면 멀지않아 미소를 머금게 될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