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부동의 GK 문향자가 필립스전자배 핸드볼큰잔치에서 광주시청을
플레이오프 2회전에 올려놓았다.

풀리그 4위인 광주시청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부 플
레이오프 1회전에서 문향자가 상대 슛 29개 가운데 13개를 막아낸데 힘입어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팀인 종근당을 25-18로 여유있게 눌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