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크리스마스에는 현존(?)하고 있는 산타클로스로부터 직접 산타
카드를 받아보자" 과천서울랜드는 오는 12월중순 ''산타마을''오픈과 ''정통
산타클로스 방문''에 앞서 국내어린이에게 꿈과 낭만을 심어주기 위해 산타
우편서비스를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서울랜드를 찾는 어린이들은 각 영업매장에서 신청서를
구입, 주소 등 신상명세를 작성하여 접수처에 내면 된다.

서울랜드는 접수된 신청서를 11월말까지 핀란드의 랩랜드지방의 산타클로스
빌리지에 살고 있는 산타클로스에게 보내며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전에
''진짜''산타클로스가 직접 작성한 산타카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신청서는 5,000장 선착순 한정 발매한다.

신청료는 3,000원.

한편 서울랜드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토.일요일
은 정상개장) 9일동안 공원전반에 걸쳐 점검과 보수를 위한 ''공원휴식제''를
실시한다.

504-0011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