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들의 스윙동작중 공통적 결점은 백스윙이 빠르고 임팩트시 몸을
번쩍 드는 점일 것이다.

이는 스윙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그것을 얼른
떨쳐버리자는 심사에서 비롯된다고 할수있다.

백스윙에서 임팩트에 이를때까지 양무릎은 일정한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임팩트존에서 몸(특히 왼쪽 무릎)을 세워버리면 어드레스때 맞춰두었던
몸과 볼사이의 거리가 달라져 정확한 타격을 할수 없게 된다.

잭 니클로스는 몸을 번쩍 드는 잘못을 예방하려면 임팩트존에서 가능한한
오랫동안 낮은 자세를 남겨두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라고 권한다.

그것을 터득하는 간단한 방법은 폴로스루를 길고 낮게 취하는 것이다.

볼을 친 다음 두 팔을 멀리 뻗는다는 느낌을 갖는 것도 효과가 있다.

어드레스시 굽혔던 양무릎은 다운스윙과 임팩트에 이르기까지 유지돼야
하며 폴로스루단계에서 자연스럽게 펴지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무릎이 신축성을 갖게 되고, 강력한 다리동작을 일으킬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