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19년의 데일 이글링이 미 LPGA투어 올스모빌 클래식에서
우승, 15년만에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80년 보스턴 파이브클래식에서 우승한뒤 우승경력이 없었던
이글링은 5일오전(한국시간)미시간주 이스트랜싱의 월낱힐스 골프클럽
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에 그쳤으나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글링은 15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9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과 미국의 멕 맬론, 얼레인 크로스비 등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준우승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