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어떻게 하면 실력을 빨리 향상시킬수 있을
것인가"이다.

초보자는 초보자대로, 로핸디캡 골퍼는 또 그들대로 한단계 더 낮은
스코어를 향해 고민하고 실망하며 연구를 거듭하는 것이다.

잭 니클로스가 아마추어에게 권하는 핸디캡 낮추기 방식에 귀귀울여 보자.

그는 100을 곧 깰것같은 초보자들에게 "한 두번의 레슨을 더 받으라"고
권한다.

그 고비만 넘기면 90대에 들어설수 있다는 것. 90대 스코어의 골퍼가
80대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쇼트게임에 주력하라고 조언한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 그린주변에서의 대처능력이 점수를 줄이는 관건이라는
것이다.

80대 골퍼가 70대 이하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연습을 철저히 해야한다.

좋아하는 샷뿐만 아니라 갖가지 상황에서의 샷에 대해 집중연습을 하라는
것.

라운드할 때는 프로나 스크래치골퍼등 최강의 상대를 고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