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신인 이승엽의 프로 데뷔 첫홈런 등에 힘입어 해태
타이거즈에 3-1로 승리했다.

2일 광주경기에서 삼성은 성준-김태한이 이어던진 안정된 마운드를
바탕으로 해태 타선을 산발 6안타로 막아내 3대1로 가볍게 승리했다.

삼성은 4회 1사 만루에서 강기웅의 행운의 내야안타와 이동수의
우중간 적시타를 묶어 2점을 선취한뒤 6회 이승엽의 우월 솔로홈런
으로 1점을 보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해태는 간판 이종범이 4회 좌측담장을 넘기는 장외 솔로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으나 산발 6안타에 그치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쳐 패배했다.

[[ 광주 ]]

삼성 0 0 0 2 0 1 0 0 0 - 3
해태 0 0 0 1 0 0 0 0 0 - 1

<> 삼성투수 =성준(승), 김태한(8회.세)
<> 해태투수 =이강철(패) 강태원(7회)
<> 홈런 =이종범(4회1점.해태) 이승엽(6회1점.삼성)

[[ 대전 ]]

태평양 2 1 1 0 0 1 0 0 0 - 5
한화 2 0 0 0 0 1 3 0 x - 6

<> 태평양투수 =김홍집 가내영(6회) 정명원(6회.패)
<> 한화투수 =송진우(승) 구대성(8회.세)
<> 홈런 =강석천(1회2점.한화)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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