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유람선(주)은 새봄맞이 기념 시민초청행사로 무료영화시사회및
고급생활도자기전을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무료영화시사회의 경우
평일에는 저녁 7시와 9시 2회,주말에는 오후3시,6시,8시30분 3회
상영한다.

상영영화는 지난 1930년대 순수문학소설로서 풍미했던 소설가 김유정의
"소낙비"를 동인아트의 초기풍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장소는 뚝섬선착장 수중홀.고교생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수 있고 매회당
200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고급생활도자기전은 평일에는 낮12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주말에는
10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각각 전시한다.

뚝섬선착장1층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고성도예(조병호)에서
제공하는 생활도기400점과 도자기150점이 선보인다.

행사기간중 영화관람객가운데 매회 추첨을 통하여 도자기 5점씩(총
120점)과 유람선승선권(10명)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뚝섬선착장에 있는
불란서 레스토랑 "시홀스"에서는 이달말까지 봄특선요리로 스테이크
페스티벌을 마련하고있다.

문의 468-7101

<노웅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