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천년고도" 서안이 한국관광객유치에 나섰다.

중국 섬서성(섬서성)여유사업관리국은 지난 7일 서울팰레스호텔에서
섬서성 관광설명회를 갖고 한국인들이 수도인 서안을 중심으로한
섬서성관광지를 많이 찾아줄것을 요청했다.

서안은 옛지명이 장안으로 진, 당등 역대 13개왕조가 1,100년동안이나
왕도로 삼으며 73명의 황제가 살았던 유서 깊은곳.

실크로드의 시발점인 서안의 볼거리로는 대안탑, 병마용, 화청지,
흥경공원, 비림박물관,역사박물관, 법문사, 황하공구폭포 등
즐비하다.

서안여행은 서울~청도~서안~북경~서울코스가 좋다.

지난해 섬서성을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46만여명으로 이중 일본인이
12만명으로 가장많고 그다음이 미국순. 한국인은 2만여명이 섬서성을
방문했다.

공경삼여유사업국국장은 "서안을 보지않고는 중국을 봤다고 할수없다"고
잘라 말하고 "삼국지, 불교성지, 서법여행등 다양한 코스를 개발해
한국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