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일 일본 도쿄남쪽 류큐GC(파72.전장 6,252야드)에서 열린
95일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오치드여자골프대회(총상금 60만달러)
에서 고우순이 3라운드합계 7오버파 223타(70.78.75)로 공동12위에
머물렀다.

그밖의 한국선수들은 김만수가 224타, 김애숙 225타, 이영미 226타,
구옥희 229타로 중위권이었고, 지난해 상금랭킹3위 원재숙은 첫날
77타를 치는 부진끝에 커트오프마저 통과하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마지막날 12개홀에서 7개의 버디를 획득하며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을 기록한 뉴질랜드의 마니 맥귀르에게
돌아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