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앗"서장훈이 1게임 최다 리바운드의 진기록을 수립했다.

연세대의 서장훈은 3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풀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전반 12개,후반16개등 모두 28개의 리바운드볼을 잡아
내며 팀을 81-72승리로 이끌었다.

이 기록은 자신이 지난 93~94대잔치때인 올2월13일 대 상무전에서 세운
26개를 2개 능가하는 것이다.

또 고려대는 제공권의 우위속에 신입생 현주엽(26득점 8리바운드)이 공수
에서 활약해 3점슛을 쏘며 추격해온 현대전자를 66-62로 제압,연세대 SBS
상무와 함께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30일 전적

<>남자부 고려대 66 ( 36-34 30-28 ) 62 현대전자
(2승) (1승1패)

중앙대 67 ( 40-28 27-29 ) 57 경희대
(1승1패) (1승2패)

연세대 81 ( 35-31 46-41 ) 72 한양대

(2승) (2패)

<>여자부 코오롱 78 ( 39-28 39-27 ) 55 태평양
(2승) (1승2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