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95프로축구 정규리그 공식후원사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KPFL)은 30일 연맹 회의실에서 전날 유찰됐던 "95정규
리그 공식스폰서 선정을 위한 재입찰에서 단독 참가해 현금 6억,승용차 현
품 5천만원 등 모두 6억5천만원을 제시한 (주)현대자동차가 낙찰됐다고 공
식 발표했다.이로써 내년 프로축구는 가칭 현대배 코리안리그로 치러지게
됐다.

정규리그는 신생팀인 전남.전북을 포함 8개구단이 팀당 14게임,모두 56게임
씩의 전.후기리그를 치러 챔피언 결정전을 갖는다.

프로연맹은 지난 28일 공개입찰 신청서를 제출했던 동양맥주가 전격 불참,
유찰되자 공개입찰을 하루 늦췄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