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웨인 페레이라(남아프리카공화국)가
총상금 60만달러가 걸린 프랑스 리옹 오픈 테니스 대회 2회전에 진출했다.

3번 시드의 페레이라는 19일 1회전 경기에서 마그누스 주케(독일)를
2-1(6-7<7-9>,7-6(11-9),6-3)로 힘겹게 물리치고 연승행진을 계속했다.

페레이라는 지난 8월 미오픈 대회 3회전에서 안드레 아가시에게
패한이후 상승세를 거듭,3개 대회를 석권했다.

1번시드의 안드레이 메드베데프(우크라이나)도 1회전에서 디에고
나르지소(이탈리아)를 2-1(6-3,4-6,6-4)로 꺽고 2회전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