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정몽준)은 27일 오후 사무국장회의를 열고 올해
올스타전을 오는 12월3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전남프로축구팀 창단축하를 겸해 전남 순천과 여수,
광양중 한곳에서 열기로 했으며 경기방법은 국내선발선수와 국내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선수 대항전으로 갖기로 했다.

그러나 제49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참가문제에 대해서는 전북을 제외한
6개 구단이 반대해 이를 백지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