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복식의 배기대-김현준(이상 서울체고)조와 정재희-이소영(학산여고-성
지여고)조가 제2회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김조는 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남자복식
준준결승에서 테사나 판비사바스-아누락 티라라사쿨(태국)조를 2-0(15-6
15-3)으로 완파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배-김조는 이날 양 빙-장 웨이(중국)조를 2-0(15-8 15-11)으로 제친 엥
비안-안드레아스(인도네시아)조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또 여자복식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정-이조도 수지트라 에크몽코파이
사른-티티칸 두앙사리(태국)를 2-0(15-5 15-2)으로 꺾어 야오지에-류 루
(중국)조와 준결승전을 벌이게 됐다.